** 관심있는 기사를 대략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1. 로봇이 순찰 돌고, 자율주행 택시·버스 다니는 시대 곧 온다
전국의 지자체가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에 뛰어들고 있다. 가장 먼저 상용화를 시작한 서울은 오는 2026년까지 시내 2차선 이상 모든 도로에서 자율주행차가 다닐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강남에선 내년부터 스마트폰으로 출발·목적지를 선택해 호출하는 로보택시가 운행된다. 강남 내부를 순환하는 자율주행 버스도 도입해 2026년까지 총 100대 이상 자율주행차를 운행한다.
세종시는 일반 공공도로에 ‘자율주행 컨트롤타워’ 격인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을 완료한 상태다. 자율차 운행을 관제하면서 차량-사물간 통신(V2X)을 연계해 자율차 운행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데 주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최대 자율주행 데이터 저장공간(800만GB)을 확보해 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세종시는 사람을 싣고 달리는 자율주행차뿐 아니라 자율주행 실외로봇 상용화 실험도 시작했다.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박정국 사장은 “자율차는 단순 이동수단이라는 기본 기능을 넘어 인간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와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막고, 운행 효율화로 지구 환경을 보전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차원에서 자율차 상용화 촉진과 기술발전 지원하는 관련법 제정해 제도적 뒷받침하고 있다”며 “자율주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까지도 폭 넓게 국민의 의견을 들어 제도적 보완 방안을 늦지 않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출처 : 중앙일보
2. 메타, 'AI 연구개발' 위해 아마존 클라우드 더 쓴다
메타는 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개최한 ‘AWS 리인벤트’ 행사에서 AWS를 전략적 클라우드 공급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으로 메타의 AWS 클라우드 사용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메타의 글로벌 서비스가 전 세계에 걸쳐 25개의 리전(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AWS 클라우드에서 운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메타가 이번 파트너십의 목적 중 하나로 ‘자체 데이터센터 보완’이라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메타가 메타버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관련 서비스들이 AWS 클라우드에서 운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메타는 AWS와 협력을 강화해 AI그룹의 AI 연구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메타는 지난 3월 인스타그램 사진 10억장으로 훈련시킨 새로운 AI 알고리즘을 공개하는 등 AI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AWS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는 ‘파이토치’ 성능을 개선해 딥러닝 모델을 보다 쉽게 구축·배포할 수 있게 하려 한다.
출처 : 이데일리
3. 4대보험 가입한 '가상인간' 리아… "정직원 입사해 업무 처리해요"
이달부터 신생기업(스타트업) 네오코믹스에 마케팅 팀장으로 출근하는 가상인간 ‘리아’는 4대 보험을 가입해 정직원이 되었고,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이미지 처리 스타트업 네오코믹스에서 가상인간 제작사업인 네오엔터디엑스를 알리는 활동을 한다.
하지만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가상인간이 4대 보험에 직접 가입할 수는 없다. 그래서 가상인간을 관리하는 네오코믹스 직원 김유리씨가 리아를 대신해 4대 보험에 가입했다. 김씨 역시 리아 공개에 맞춰 이달 초 입사했다.
김씨는 사내에서도 본명 대신 ‘리아 팀장’ 또는 ‘리아님’으로 불리며 철저하게 가상인간 역할로 살아간다. 권택준 네오코믹스 대표는 “과거에는 가상인간이 가상공간에서만 활동했지만 리아팀장은 정직원으로 입사해 고객사 미팅 등 실제 회사 업무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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