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마이데이터 국민참여단 공고에 대해 우연히 접하게 되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마이데이터'를 접할 수 있는데, 나 같은 경우는 은행 어플을 사용할 때 항상 마이데이터 연동 서비스에 관련된 홍보를 자주 보았다. 그래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한번 이용해보면 흥미로울 것 같다는 생각에 바로 신청을 하였다.
마이데이터에 대해
우선 마이데이터란 무엇일까?
마이데이터란, 마이데이터의 활용과 관리의 권한이 정보주체인 '개인'에게 있음을 강조하는 개인데이터 활용체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의미한다. 나만의 데이터 즉, 마이데이터는 내 자신이 주체임을 강조하며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잠재성을 가진 데이터이다.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체험 전 마이데이터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크게 4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였다.
1) 마이데이터 개념
2) 마이데이터 법, 제도
3) 마이데이터 비즈니스 모델
4) 마이데이터 관리
마이데이터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실제로 아래 사이트에서 강의를 수강하였다.)
https://dataonair.or.kr/edu/use-of-mydata/
아롬정보기술 : 데이터잇
이제 마이데이터에 대해 알았으니 실증서비스에 참여할 단계이다. 내가 참여한 실증 서비스는 바로 아롬정보기술의 '데이터잇'이라는 어플이었다. 이 어플은 공공, 의료, 문화 등 분야의 개인데이터를 활용한 마이데이터 종합관리 서비스라고 소개가 되어 있다.
'데이터잇' 어플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1. 데이터 수집하기
내 데이터를 한 곳으로 모아 수집할 수 있다. 기관에서 데이터를 가져오거나 혹은 직접 수집, 설문 작성을 통해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다.
2. 데이터 관리하기
데이터를 수집했다면 이 데이터들을 내가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3. 데이터 판매하기
데이터 판매 모집 공고에 참여가능한 마이데이터가 있다면 마이데이터를 판매하고 리워드를 적립할 수 있다.
'데이터잇' 사용 후기
다양한 마이데이터를 한데 모아 관리하며 데이터 판매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잘만 이용한다면 유익한 어플이 될 것 같다. 하지만 나의 개인적인 후기로는 처음에 어플을 접속했을 때 불친절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데이터 수집 과정이 조금 어렵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눈에 들어오지만 잘 모르겠다는 느낌...? 그리고 데이터를 판매가 그리 많지가 않아 좀 아쉬운 것 같다. 하나 덧붙이자면, 오늘 후기 작성을 위해 어플에 접속을 했는데 로그인이 안 되는 등 접속의 문제가 있었다.
한마디 요약 : 어플이 제공하는 서비스 자체는 좋다고 할 수 있겠지만, 초반 단계라 활용성, 안정성 등 아쉬운 부분이 많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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